매거진
영농기술2026년 08월 03일 · 농진청 농사로

고랭지 여름감자, 물 관리로 품질 높여요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는 고랭지 감자 재배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덩이줄기가 굵어지는 시기에는 물 관리가 감자의 품질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농가 여러분의 소중한 땀방울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도록, 여름감자 물 관리 요령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농사원펀치 편집팀 · AI 정리

3분 읽기 · 한국어

고랭지 여름감자, 물 관리로 품질 높여요

01

가뭄 시 물 주기, 이렇게 하세요

여름철 고온과 가뭄이 지속되면 감자 덩이줄기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기형이 되거나, 2차 생장으로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흙이 마르기 전에 미리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은 한 번에 너무 많이 주기보다는, 흙이 촉촉하게 유지될 정도로 꾸준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점적관수 시설을 활용하면 물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잎이 젖는 것을 막아 병해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물 주는 시간은 햇볕이 강한 한낮을 피하고, 아침 일찍이나 해 질 녘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 수분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여 감자가 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02

장마철 물 빠짐 관리와 흙 덮기

장마로 비가 많이 오면 밭에 물이 고여 감자 뿌리가 숨쉬기 어려워지고, 무름병 등 세균성 병해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밭 주변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세요.

흙이 침식되어 땅속 감자가 햇볕에 노출되면 햇볕 데임(일소) 피해를 입거나 녹색으로 변하는 녹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감자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비가 그친 후에는 밭을 잘 살펴보고, 감자가 노출된 부분이 있다면 즉시 흙으로 덮어주는 작업을 해주세요. 북주기 작업을 통해 덩이줄기가 흙 속에 충분히 묻히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03

병해 예방,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고온다습한 환경은 무름병, 역병, 겹둥근무늬병 등 다양한 병해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입니다. 병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 빠짐 관리를 철저히 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재식 거리를 확보하는 등 밭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해 주세요. 병 발생 우려가 있다면 예방용 약제를 살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약제 선택과 살포 시기는 지역 농업기술센터나 약제 판매처의 전문가와 상담하여 결정하시고, 제품 라벨에 표시된 희석배수와 사용 방법을 반드시 지켜 안전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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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감자가 길쭉해지거나 딸감자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로 덩이줄기가 굵어지는 시기에 고온과 건조 등 생육 환경이 좋지 않아 발생하는 생리장해입니다. 물 관리를 꾸준히 해주어 감자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자가 녹색으로 변했어요. 먹어도 되나요?

감자가 햇볕에 노출되어 녹색으로 변한 것은 '녹화 현상'으로, 독성 물질인 솔라닌이 생성된 것입니다. 녹색으로 변한 감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흙으로 잘 덮어주어 녹화를 예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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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참고

본 글은 농촌진흥청 농사로 「이달의 농업기술」을 참고해 농사원펀치 편집팀이 정리한 자료입니다(공공누리 제2유형). 약제·시비 등 구체적 처방은 제품 라벨과 지역 농업기술센터 안내를 우선하세요.